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 수칙
안동시보건소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이며,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2015. 6. 1일 현재 확진환자는 18명이며,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에는 발생환자가 없다고 밝히고, 보건소에서는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격리병상 확보와 의심환자 격리조치 등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불가피하게 여행을 할 경우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 수칙】
1.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습니다.
2.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시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섭취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시기 바랍니다.
- 화장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시면 됩니다.
4.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5.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쓰시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6. 중동지역 여행을 한 후 입국 시 검역소에서 진찰을 받아야하며, 이상이 없을 경우라도 14일 이내에 발열(37.5℃이상)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전화 : 안동시보건소 840-5951
*질병정보 검색 : 질병관리본부, 또는 안동시, 안동시보건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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