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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정 주민자치회 시범 자치회인 강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정학)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남동(동장 서정조)과 강남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주민 센터에서 개최하던 정례회의를 필요시 현장을 찾아 개최하기로 하고 7월 정례회의를 강남 등산로에서 개최했다.

위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삽과 괭이를 가지고 파이고 굴곡진 강남 등산로를 말끔히 정비하며 올랐다.

강남등산로는 새벽부터 밤까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로 비만 오면 등산객들이 불편해 하던 곳이었다.

이날 정비작업에는 등산을 하던 지역 주민들도 자치위원들과 함께 자연보호에 참여하며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정비 작업 후 팔각 정자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모든 위원들이 앞으로 자주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의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정조 강남동장은 "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여 준데 감사하고, 이러한 활동이 자치회의 참 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치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