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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서초등학교(교장 이예걸)는 7월 24일 한 학기를 보내며 이색적인 여름 방학식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시내 대형 영화관을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맞이 영화(인사이드 아웃)관람으로 30일간의 긴 방학에 들어갔다.

이예걸 교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손을 잡고 영화관람 체험을 함으로써 한 학기동안 규칙적인 생활에서 쌓인 피로도 해방하고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하며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편안한 대화와 공감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우리학생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학년 담임 한규석선생님은“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오늘과 같은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영화관람 체험에 참가한 3학년 유규하 학생은 “방학을 앞두고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영화관을 다녀오니 신나고 즐거웠고 너무너무 좋았다며, 보람 있는 방학생활을 보내야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