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5-08-04 09:15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8월 4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종합컨설팅은 40명의 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해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애로기술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 △방문요청 농가에 현장 진단·처방이 이뤄지는 현장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동컨설팅은 쌀 관세화, FTA 등 공통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은 재배관리, 시비관리, 병해충관리, 경영/마케팅 분야 전문 상담사가 농업인과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컨설팅은 컨설팅에 참여한 컨설턴트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현장판단이 곤란한 경우 시료채취 후 현업부서에 정밀진단을 요청해 문제를 해결한다.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은 영농 시기별로 13개 식량작물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패키지화하여 일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벼, 두류, 잡곡 등 10개 작목을 대상으로 36회 1,694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올해도 27차에 걸쳐 1,471명 농업인이 컨설팅에 참여해 기술지원을 받았다.

※ 13개 작목 : 벼, 특수미, 보리, 밀, 감자, 고구마, 두류, 옥수수, 참깨, 들깨, 땅콩, 잡곡류, 조사료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은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새로운 방식의 컨설팅이다.(농업인 만족도 81.6%).

  또한, 컨설팅에 참여하는 농가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문제해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전문가 역시 현장의 문제를 농업인을 통해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종합컨설팅의 효과는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앞으로도

식량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함으로써 시험연구와 재배농가와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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