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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에서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학생, 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생명존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음을 열고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안동병원 생명존중위기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사랑 7대 선언 낭독, 희망의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와 더불어 초?중?고교생들에게 아빠, 힘내세요! 편지쓰기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유도하고 생명존중 4행시 글짓기, 행복을 담은 가방 만들기, 생명사랑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명사랑 관심을 유도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속시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안동,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행복한 안동 을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