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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주말을 이용해 시민체육공원 가로등을 일제히 청소해 도시미관을 확충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시민체육공원은 반변천과 영호대교, 영가대교, 인도교, 음악분수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게이트볼을 비롯한 축구,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많은 생활체육인들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걷기와 자전거 타기로 심신을 단련하는 힐링의 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정비는 여름내 먼지와 벌레들의 서식으로 지저분해진 시민체육공원 내 가로등을 말끔히 청소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모이는 국제탈춤 축제를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밖에도 도시디자인과 가로등담당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연간 3,800여건에 달하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수리 정비함은 물론 독거 노인들과 조손가정에는 전등 갈아주기와 전선 정비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