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수익금 50만원 이웃돕기 쾌척
person 안동시 와룡면
schedule 송고 : 2015-09-24 09:47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김창일(66세, 태1리) 씨는 힘들게 모은 폐지 등을 판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연중 관공서, 학교 주변을 돌며 모은 폐지와 고철의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노인회, 부녀회와 행사마다 성금을 전달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후 와룡면 태1리에 거주하면서 매년 추석과 설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5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와 독거노인 세대 등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전달됐다.
김창일 씨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자체가 작은 행복이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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