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부족한 일손 돕기, 퇴직 공직자도 팔 걷고 나섰다
person 안동시 농정과
schedule 송고 : 2015-11-05 17:08
퇴임한 공직자 봉사단체인 안동상록자원봉사단(회장 권오진)은 11월 6일 길안면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공무원생활로 국가 헌신하다가 퇴임하고 인생2모작을 살면서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봉사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안동상록자원봉사단이다.
재능기부를 위해 설립한 상록회봉사단은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 하고 있다. 행정, 경찰, 우체국, 교육, 교정 등 공공기관에 재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무료강연, 집수리, 일손지원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1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하고 시민친절운동 캠페인에도 임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산업화?도시화는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도시는 차고 농촌은 비어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농촌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는 봄부터 가뭄으로 애를 태우더니 가을에는 대부분의 농작물이 풍작이 되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의 시름을 더해가고 있어 상록회 봉사단에서 30여명이 일손지원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권오진 안동상록자원봉사단 회장은 “농사일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에 일손지원으로 농가에 인건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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