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동절기 어려운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person 안동시 북후면
schedule 송고 : 2016-03-08 16:35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동절기부터 북후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 평은면에 있는 사찰 ‘고경사 사랑나눔회(회장 김욱동)’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쌀 12포(포당 10㎏)와 라면 12박스를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 및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가구에 지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정말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적은 보탬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에는 북후면 ‘새반석교회(목사 강태경)’에서 독거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두루마리 휴지를 전달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북후면풍물단(단장 김갑종)’에서도 정월대보름날 상가 등을 돌며 지신밟기로 얻은 수익금으로 라면 17박스를 구입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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