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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와룡농협(조합장 이승룡)에서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동와룡농협조합장 및 전무를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도산면 태자리 농가들을 찾아 사과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와룡농협직원 50여 명이 3일간 15여 명씩 조를 나눠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와 장애인 농가 등 취약농가에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어려움을 서로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산면 한 주민은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와룡농협직원들이 내일처럼 일손을 거들어주어 한시름 덜게 되었다.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와룡농협직원 봉사회의 농촌일손돕기는 매년 농번기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환을 같이 나누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