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성남시 금광1동 주민 예안면 방문
지난 2011년 6월 예안면과 자매 결연을 맺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에서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도·농 교류를 위해 10월18일 안동시 예안면을 찾는다.
이번 방문단에는 성남시 금광1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부녀회원 및 새마을지도자 등 4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금광1동은 자매결연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례적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도 전세버스를 이용해 12시쯤 안동에 도착해 중식을 가진 후 오후 1시30분쯤 예안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이들은 주민들과 간단한 교류 겸 기념촬영을 가진 후 체험현장인 사과재배 농가와 문화탐방을 위한 계상고택으로 이동해 사과따기 체험과 직접 딴 사과 구매하기, 안동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문화탐방지인 계상고택에선 3대문화권 사업과 연계한 유교문화 사업 등 안동시의 정책을 면장이 직접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고추·참깨 등 농산물 팔아주기도 함께 실시한다.
오후 4시쯤에는 와룡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현대식 농산물 선별과 포장과정을 견학한다. 또 이곳에서 생산된 산약, 고구마, 잡곡 등 지역생산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의 경우 3백여만 원 어치를 구입했었다.
예안면과 금광1동이 자매결연은 예안면이 고향인 이재명 성남시장소개로 이뤄졌다. 자매결연 이후 도·농 교류는 물론 체육대회와 각종 문화행사에도 상호 방문하는 등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와 농촌 일손돕기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신호균 예안면장은 “이번 방문이 수도권에 안동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홍보와 판매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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