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당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주의 당부

person 안동시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7-04-07 17:23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
생후 12개월∼12세 자녀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하세요!

  안동시는 지난 4월 4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예방접종과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64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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