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기원‘안동합격사과’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7-11-09 08:49
- 안동 지역 고등학교‘안동합격사과 나눠주기’행사 개최 -

안동시는 2018년도 대입수능을 맞아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월 9일부터 ‘안동합격사과’를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차례의 우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견디며 결실을 맺은 사과를 브랜드화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와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사과 재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일(목) 오전 10시 안동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수능 전날인 15일까지 안동시 13개 고등학교 학생 6,000여 명에게 ‘안동합격사과’를 1개씩 무료로 나눠준다. 받은 안동합격사과는 인증샷을 찍어 안동시청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능을 위해 준비해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그간 겪었던 수많은 모의고사의 경험과 ‘안동합격사과’의 승리의 기운을 받고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컨디션을 위해 중요한 건 환절기 감기 예방 및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이라 할 수 있다. 사과는 식이섬유 성분과 펙틴, 비타민, 섬유질 등의 각종 영양소 성분이 풍부한 과일 중의 으뜸미인으로 학생들에게 딱 맞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우박피해로 인한 농가의 아픈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겠지만 우박피해로 지역 언론, 지자체, 관계기관 등 깊은 관심과 상호협력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과정에서 지역방송업체의 제안을 받아 안동시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탄생한 것이 우박에도 끄떡없는 ‘VICTORY 2017 안동합격사과’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이 수입과일을 많이 선호하는데 국산제철과일의 참맛을 느낄 기회를 가지고 나아가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안동사과 및 안동특산품 등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추가자료]
  CJ헬로(대표 변동식, www.cjhellovision.com)는 지자체, 지역민과 손잡고 ‘VICTORY 2017 안동합격사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올해 극심했던 가뭄, 호우, 우박의 삼중고를 이겨내고 고품질로 선정된 행운의 사과를 통해 이달 수능시험?임용고시 등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재해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안동시 사과농가의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단위 사업자인 CJ헬로와 안동시가 기틀을 마련하고 맘스카페 회원, 대학생 등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 ‘이겨냄’, ‘쟁취’, ‘승리’의 키워드 안동합격사과 … 민관협력으로 일궈낸 농가 살리기 성공사례
  ‘안동합격사과’는 사과 산지로 유명한 안동시에서 갖은 재해를 이겨내고 상위 10%의 특품으로 선정된 사과다. 안동에서는 올해 기상이변으로 전체 사과 재배면적의 40%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확기인 지난 9월에는 우박으로 인해 여의도 면적 네 배에 달하는 약 1,200㏊(360만평)의 막심한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CJ헬로는 가장 먼저 재난재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지난 9월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복구 활동을 펼치고, 조기 수확이 시급한 과수 농가로 달려가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지역 봉사단체, 주민들과 함께 피해 사과를 잼으로 만들어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활동도 펼쳤다. CJ헬로는 지자체, 마을부녀회 등과 안동복지원 한부모가정에 사과잼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서 사과농가 돕기를 의제화 해냈다.
■ 브랜딩 전략부터 판로개척, TV?SNS 홍보 까지 … 기업의 ‘재능기부’ 영역 무한확대
  CJ헬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마케팅?홍보 인프라를 총 동원해 합격사과 판매 돕기에 힘을 실었다. 우박으로 인한 사과 흉작을 극복해 낸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례를 차용해 네이밍부터 박스?포장지 디자인까지 승리의 합격사과로 ‘리브랜딩’ 시켰다.
  아울러 회사의 지역채널과 SNS 계정을 활용한 적극적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CJ헬로는 ‘안동합격사과’를 위한 광고를 무료로 제작해, 11월 한 달 간 전국 23개 권역의 지역채널에서 집중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또 기업 SNS 및 사내 임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판매 독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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