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밤샘주차에 대한 인식전환 촉구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7-12-18 08:57
화물자동차가 신고한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고 도로나 주택가 등에 차량을 밤샘주차해 많은 시민들이 차량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도로 주변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화물 차량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3월부터 현재까지 12회 단속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자정 이후 밤샘주차 차량 40대에 대해 과징금 행정처분을, 자정 이전 차량 271대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으나 아직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속 전보다는 확실히 밤샘주차 문제가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밤샘주차 단속을 가보면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같은 장소에 같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행정처분을 받은 차량도 그러한 경우가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이유는 일부 차주들이 다음날 새벽에 출근하기 위해 집 근처에 주차하는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이다.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한층 강화하는 한편 현수막 설치 및 서한문을 발송해 차주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인식전환을 촉구하고 위법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한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로 차주들의 주택가나 이면도로 밤샘주차 행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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