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ㆍ하천의 유해ㆍ무용어류가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재탄생
- K-water 안동권지사 _ 유해어류를 원료로 유기농업자재 인증 취득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와룡농협, 어민회 협력사업으로 시험 판매
- 수질ㆍ생태계 보전, 농ㆍ어민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전국 확산 기대
□ K-water에서 개발한 어분비료는 유해?무용어종을 주원료로 하여 버섯재배 퇴비와 자연산 황토를 보조원료로 사용한 것으로서, 이번 시험 생산에 사용한 물고기는 임하호어민회(회장 최윤섭)에서 무상 제공한 것을 사용하여 제조하였다.
* (유해?무용어류) 배스,블루길,강준치,끄리 등 포식성이 강한 생태계 교란 어류
* (원료조성) 물고기 34%, 황토 33%, 버섯배지퇴비 33%로 구성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동댐 등에는 배스, 블루길, 강준치 등 포식성이 강한 어종이 크게 번성하여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붕어, 빙어, 동자개 등 경제성 어종의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 수입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 (점유율) 끄리, 블루길, 배스 33.4%(안동댐), 강준치, 끄리, 치리 82.8%(임하댐)
□ K-water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확대 보급을 통해 농?어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사업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농가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축분퇴비의 사용량 감소로 댐?하천의 수질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K-water는 안동시와 협력하여 작물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작물별 최적 사용량을 산정하고, 시험생산한 경험을 제조장치 제작업체(두영테크)에 전달하여 어분비료 제조장치 개량에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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