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은 이렇게!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8-07-23 09:09
-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
최근 경북도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이 이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안동시보건소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긴 팔이나 긴 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 활동 후 반드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과 함께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SFTS’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질환이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주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4~11월 사이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줘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607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127명으로 매우 치명적이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이나 카드로 일정한 방향으로 제거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임상증상에 따라 치료를 실시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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