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새마을부녀회, 국가유공자 감사패 전달 행사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02-16 08:57
- 유공자 얼굴을 목각에 새겨 고귀한 희생에 감사한 마음 전달
- 7개월간 국가유공자 8명에 감사패 전달

강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금점향)는 14일‘국가유공자 감사패(목각)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목각 감사패는 부녀회에서 직접 제작한다. 부녀회는 사전에 국가유공자와 연락하여 사진을 직접 받거나, 요양사에게 사진을 대신 받고, 이를 종이에 프린트해 본을 떠 목판에 서각한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하여 지난 7개월간 총 8명의 유공자와 함께 했고, 올해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강남동에 국한하지 않고 안동시 유공자들로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감사패를 받아본 한 유공자는“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고, 자식들한테 내가 죽은 후에도 납골함에 넣어 보관해 두라고 하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금점향 강남동 부녀회장은 “생존 유공자분들은 부녀회에서 자신들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 매우 감사해 하셨다. 이 행사를 확대 실시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래도록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백 강남동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 대한 관심과 봉사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부녀회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돕고, 국가유공자 지원과 예우를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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