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는 늘리고(三 擴大) 세 가지는 줄여라( 三 縮小)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12-09 09:10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
세계 경제 한파가 연말 분위기를 압도한 가운데 김휘동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주제하는 자리에서 현실의 경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1929년 세계 대 공항 발생시에는 SOC(사회 간접자본)건설에 노동력을 투입하면서 실업자를 감소시켜 경제적 난국을 벗어났고, IMF 위기때에 태어나 위기를 먹고 크는 벤처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화를 통해 ‘위기’를 말 그대로 ‘기회’로 활용, 성공하고 있음을 상기 시키고 현 경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강한 어조로 “세 가지는 늘리고 세 가지는 줄여라.” 일자리ㆍ사업장 그리고 외지인이 찾아드는 ‘행사’를 늘려라. 또한 에너지. 물자ㆍ시간을 절약하라는 것이다. 세 가지 확대에 있어서는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지역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 내년도 예정되어 있는 토목ㆍ건설사업 등에 대해 조기 발주 준비와 △ 어려울 때 일수록 외지인들이 찾아들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각종 행사를 유치하라는 것이다. 세 가지를 줄이는 부문은 △ 에너지 절약에 있어서 사무실 실내 온도를 낮춰라. 영가대교의 조명을 끄고 ‘경축일’ 등에만 켜는 방안 등의 강구와 △모든 물자를 절약하고 △평소 메모보고를 활성화하여 업무보고등의 낭비 요소 제거로 일하는 ‘시간’을 절약, 생산적이 활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시장은 ‘엄동설한’에 대기업들이 인력감축ㆍ월급 동결ㆍ전기료, 난방비 절감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사례를 전한 뒤 공무원 스스로가 국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되짚어보는 인식의 변화를 통해 시민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정 조사팀을 총 동원, 세 가지 확대와 세 가지 축소 사례 이행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안동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도 경상북도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35개 단체 541명 일자리 중 8개단체 172명의 일자리를 포함해 농업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녹색성장관련 일자리 분야에도 13명을 확보 하는 등 고용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각종건설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하는 자체설계반 운영을 앞당겨 2009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총 415건, 사업비 127억원의 공사에 대해 조기 설계를 통해 공사를 앞당기기로 하였다.
또한 금년 11월까지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로 임원 및 선수가 19,738명이 다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만큼 2009년도에도 각종 대회 및 행사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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