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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대성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지난 25일 실업자 직업훈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2009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한 선택 “희망을 준비하는 곳, 미래를 열어가는 곳"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근 경제위기를 반영하듯 교육 신청자들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동안 훈련생들이 전산회계, 컴퓨터그래픽, 포토샵, 일러스터, 사무자동화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자격취득, 취업률 등 성과들을 선보였다.

특히 대성직업능력개발원이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특강은 위기극복 방법과 대처 방안을 듣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대율소장(이매진앤컴퍼니대표)은 “준비하지 않으면 결과는 주어지지 않는다”며 “교육을 시작한 순간 취업의 문은 열리게 되어있다”고 교육 신청자들을 격려했다.

대성직업능력개발원은 자격취득률 100%,취업률80% 이상을 올려 2008년 전국 노동부직업훈련기관평가에서 경북북부지역 최고 훈련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올 2009년에도 배정받은 예산의 86%를 상반기에 조기 실시해 훈련생들 모집중에 있다.

개설학과는 관광통역비즈니스영어, UCC그래픽디자인, 전산회계전문가, 한식양식조리 등 취업이 유망한 직종으로 직업능력과 경쟁력을 갖출 절호의 기회이다. UCC그래픽디자인과 전산회계전문가 과정은 먼저 컴퓨터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업체에서 원하는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관광통역비즈니스영어 과정은 관내 유일한 과정으로 생활영어 기초부터 관광통역이 가능한 회화에 이르기까지 일일 6교시 5개월간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성직업능력개발원은 만15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교육훈련, 상담, 취업알선 등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신청 후 우체국통장, 사진2장,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간단한 절차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개발원에서는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현 시기에 학교 졸업 후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실업자나 직장에 근무하다 구조조정 당한 퇴직자, 그리고 주부, 방통대, 야간대 재학중인 분들은 직업훈련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모집기간이 지나기 전에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