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동에 모여…
28일 오후 2시 백의민족의 상징인 “학鶴”을 국조로 지정하자는 모임인 학송회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처음 개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국 230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 학과 소나무를 사랑하고 우리 사회를 학과 소나무처럼 푸르게 만드는 문화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장 35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학송회鶴松會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문화 프로젝트 진흥회를 가졌다.
이번 학송회에는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 7명과 학송회 고문과 공동회장 외 관계자 7명을 비롯해 모두 30여명이 참석, 친환경 문화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졌다.
김휘동 시장은 전국 시장대표로 환영사를 통해 “안동은 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가진 고장” 이라 말하고 안동에는 학가산, 학소대 등 鶴자가 든 명소가 12개소나 있는 곳으로 선비와 시인 묵객이 많이 배출된 고장의 증표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늘로 비상하는 학’을 닮아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에는 “신 경북도청"이 들어설 명당인 문학산(검무산)이 자리해 신 도청 이전을 이끌어 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발표주제는 ‘대한민국 희망의 날개 프로젝트’로 학송회 회원 시, 군, 구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계획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안동 학 탈춤 비보이 프로젝트시와 고성군 대한민국 희망 일출 걷기 축제의 발전 전략과 ‘학’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방영 그리고 세계 국조 엑스포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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