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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현순)는 6월 19일(목)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남성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인견이불을 직접 제작․전달하는 ‘사랑의 인견이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고온에 특히 취약한 독거 남성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거 남성 어르신의 경우, 생활용품 준비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견이불을 맞춤 지원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인견이불을 재봉하고 포장해 나눔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를 받았다.

전달된 인견이불은 통기성이 좋고, 세탁과 관리가 용이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순 태화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여름을 덜 덥게, 마음은 더 따뜻하게 해드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태화동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