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간 이식해 준 김기호 사원의 효심!
person 삼성디지털프라자 옥동점
schedule 송고 : 2009-05-09 14:00
화목한 가정의 달, 5월의 훈훈한 소식
삼성디지털프라자 옥동점에 근무하는 김기호 사원은 안동구시장내 옷수선가계를 주야로 열심히 운영하던중 과로로 쓰러진 아버지가 대구카톨릭병원에 종합검진결과 간경화임을 알게되었다.
청천병력같은 의사의 병명을 들은 김기호 사원은 본인의 간 70%를 제공해야하는 의사의 제안에 두려웠지만 간경화로 목숨이 위태로우신 부모님을 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간 이식 수술에 적극 동의해 부모님에게 새로운 생명을 제공했다.
주인공(김기호사원)은 부:김정구(57세),모:권현숙(50세)부부의 자녀 남매중 둘째로 태어나 평소 부모님을 공경하고 착실한 직장인으로 근무하던중, 금년 3월 아버지의 간경화가 발생되어 기증자가 필요하였는데, 솔선수범 자신의 장기를 검사하고 기증하기로 하였다. 평소 술담배를 하였으나 철저히 금연, 금주하여 우수한 간을 기증하였다.
삼성디지털프라자도 효행을 감안 병가를 인정하고 차기 인사에 정규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하였으며,미담을 전국 직원들에게 널리 알려 헌혈지원을 받아 4월22일 8시간의 대수술에 성공하였다.
담당의사는 김기호사원의 부친도 9시간의 장시간 간 이식수술 후 경과가 좋아지자 조기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런 훈훈한 소식이 주변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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