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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5월 12일 내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효사랑 실천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소년 효사랑 실천교육은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녀들의 효 의식을 고취시켜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경상북도에서 마련하였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노수천(구미노인대학장)강사는 전통적인 일방적 효 개념이 아닌 현대적인 효 개념으로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효에 대해 설명하고, 가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보은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군관계자는 핵가족화와 산업화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여 각종 탈선과 반인류적 행위가 만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격과 덕망이 있는 분을 초대하여 가정의 할아버지 같이 효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인격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