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 한국전쟁 59주년 맞아 16개의 참전국 국기 게양식
영문고등학교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6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의 국기를 교내에 게양하는 행사를 갖는다.
기독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올바른 민주시민의 인성함양 교육에 중점을 둔 영문고등학교는 이번 6.25추념행사를 맞이하여 16개국 국기 게양식을 통해 참전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꾸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의 기본 계획은 참전 16개국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모시려 했으나, 정부초청 위로행사로 대사들은 모시지는 못하고,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를 비롯하여 각계 기관장들과 학부형등 외부인사 200여명을 모시고 진행된다.
행사의 내용은 참전국 국기게양식, 6.25관련 사진전, 학생들의 6.25관련 독후감, 시, 표어 등 우수 작품들이 전시되며, 6.25당시 음식체험과 탈북청년 김주성씨를 모시고 특강을 듣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6.25참전 유엔 16개국 국기게양식을 통해 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 선열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훈의식을 고취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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