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문호씨,「2009년 경북농정대상」종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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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김문호(54) |
2009년 경북농정대상은 친환경농업, 식량생산, 과수화훼, 채소특작, 농축산물 가공유통, 축산, 기술개발 연구지도, 여성농업인 등 9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였다.
올해 최고의 영예의 대상에는 농축산물 수출부문의 안동시 김문호(54세)씨가 선정되었고, 부문별 수상자는 △친환경농업 유병태 △식량생산 김국진 △과수ㆍ화훼 황의창 △채소ㆍ특작 김진영 △농축산물 가공ㆍ유통 박시옥 △축산 손병원 △기술개발 연구ㆍ지도 김남주 △여성농업인 정유정이 선정되었다.
이번 농정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ㆍ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농업인으로서 시ㆍ군 및 농어업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실무부서 현지심사, 2차 경북농정대상 실무심사위원회 심의, 3차 경상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종합 대상을 수상한 김문호씨는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하여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안동 양반쌀과 풍산김치 그리고 지역 신선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 수출로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였다.
주요 공적으로는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미국에 처음 쌀 19톤 4천불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금년도 미국 등 9개국에 농산물 2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 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철저하고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HACCPㆍISO2002ㆍISO9001ㆍ경상북도우수농산물 인증 등 각종 품질인증을 통하여 농산물이 세계로 수출됨으로서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은 물론 개방화시대에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종사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하는 등 경북농업의 새로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경북농정대상은 지난 1996년 부터 처음 시작하여 올해 13회째를 맞아 그동안 130명의 수상자들을 배출하였으며, 수상자들은 우수 영농 기술 개발 및 전파에 노력하는 등 경북 농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수상자는 오는 11. 11일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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