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구수~임동수곡』 순환도로 개통기념
700년 신비의 영목 용계은행나무를 알리는 행사가 10월 29일 오후2시에 길안면 용계은행나무 주변에서 관광객,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임하댐 순환도로변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75호 용계은행나무는 수몰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최초 15m 상식에 성공하여 매년 아름다운 열매를 선보이고 있는 영목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아울러 임하댐 순환도로인『길안 구수 ~ 임동 수곡』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도 병행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은행나무의 장생을 기원하는 영목제를 시작으로 풍물시범, 길안초등학생들의 난타, 지역국악단의 살풀이, 퓨전음악, 트롯가수, 통기타 등 공연행사와 은행구워먹기, 은행나무 소원쓰기, 은행잎 작품만들기, 은행나무 사진촬영 등의 체험행사, 용계은행나무 전시관 개관,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 등 전시행사, 신종플루 홍보 및 예방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용계은행나무의 열매 2알을 포장해 행사장을 찾은 1천여명에게 한정 판매를 통해 700년 신비를 간직한 은행나무의 행운을 전해주고, 수익금은 지금까지 은행나무를 지켜온 관리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금번 은행나무 홍보행사를 통해 700년 신비의 영목인 용계은행나무를 부각시켜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순환도로 주변을 은행나무 거리로 조성하는 등 은행나무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