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으로 함께하겠습니다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1.19일(목) 12시30분 안동의료원 6층 대회의실에서 대구ㆍ경북지역 암센터, 안동의료원 공동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의 육체적ㆍ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남은 생애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게 도와주며 암 환자 가족의 심리적, 정서적 상태 및 대응방법 등 지역 호스피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 “호스피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사랑으로 돌보는 활동으로, 환자가 남은 여생을 인간으로서의 질 높은 삶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가족들에게는 고통과 슬픔을 덜어주는 총체적인 돌봄을 뜻함
지역 호스피스 활성화 세미나는 도내 25개 보건소의 재가암관리사업 담당자와 경북도 관내 병원의 호스피스 전문가들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임종을 앞둔 말기 암환자와 진행 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감수하고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세미나에서 유보영(보건복지가족부 암정책과 재가암 관리 담당사무관)은 완화의료서비스의 법률적근거, 보험급여화 방안, 시설 및 인력 인프라 확충 등 호스피스 관리사업의 방향과 정책에 대해서 설명한다.
- 포항선린병원 고수진 혈액종양내과과장은 말기 암 환자의 9가지(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일상생활 등)전인적인 돌봄에 대하여 강의,
- 정영순 지역암센터 호스피스팀장은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구축 방안
- 김여환 대구의료원 호스피스센터장은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제 분석과 한국형 호스피스 서비스개발을 통해 보건소-의료원-대학병원-지역암센터 연계시스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
- 이해숙 대구파티마병원 간호과장은 보건소에서 의뢰한 재가암환자 관리 사례, 김정옥(성주군보건소)담당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내부자원 그리고 홍보 교육을 통한 재가 암환자 관리사례,
- 양춘자(고령군보건소) 담당은 고령군 호스피스선언문 소개와 호스피스 대상자 관리사례, 장창현(봉화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는 재가암 환자의 증상(통증, 영양, 우울증 등)관리 중심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말기 암환자의 임종과정과 가족과의 의사소통, 보건소의 호스피스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방문보건 인력을 활용한 재가암 환자와 말기 암환자에 대한 전인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말기 암환자 등록 등으로 재가 암환자에 대한 서비스 내용과 수준을 단계적,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5개 보건소(포항북구, 경주, 구미, 고령, 성주)에서 추진 하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사업도 더욱 활성화하여 환자 및 가족들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 문제들을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진행 암환자나 말기 암환자에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필요한 모든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재가 암환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