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안동시는 12월 9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김용범 부연구위원)의 계획(안) 발표에 이어, 유교문화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고 미래지향적 한자교육의 교두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안동민속촌의 기능 및 역할의 재정립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안동민속촌을 "즐겁고 흥미 가득한 한자배움터"로 거듭나게 이 계획(안)에서는 "즐겁고 흥미 가득한 한자배움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와 7대 핵심전략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3대 목표는 전통문화가 어떻게 자연과 일상생활에 융화되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며 안동만의 스토리텔링이 적용된 멋과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문화 심취하기, ‘한자’라는 테마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요소의 접목으로 단순 방문지에서 교육기능, 위락기능, 쇼핑기능 등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오감체험 유교문화 에듀테인먼트 구현, 주변 지역의 문화자원과 콘텐츠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발전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설정하였다.
3대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7대 핵심전략사업으로는 △ 월영교 옆 영상분수설치 △ 웰빙테라피 산책로 및 안동위인 열주 조성 △ 천자문 및 사자성어 학습로 조성 △ 문방사우 제작 체험장 조성 △ 초화원 및 비림 조성 △ 진입광장 및 상징게이트 설치 사업 △ 다양한 형태의 교구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자마을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0년에서 2014년, 총 사업비는 약 200억원 정도이며,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안동민속촌이 청소년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및 전통생활상 체험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연계된 교육ㆍ체험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되어 안동시는 유교문화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도시 이미지 구현과 더불어 미래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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