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지역민 위해 4,404만원 기부!!
국립 안동대학교 이희재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교수, 직원들이 지역 기부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부터 9개월간 기부금을 모아온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2009년도 공무원 보수가 동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 기부 운동은 소수의 직원들이 거액을 기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안동대 총장 및 보직자, 직원, 교수 등을 포함한 총 215명이 매월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지난 봄 부터 적립해 온 것이다.
안동대는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44,040,000원을 우선적으로 안동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아동시설) 중 애명복지촌, 안동시온재단, 아네트의집, 실버케어빌, 신라요양원, 경안신육원 등 총 6곳에 기부하고, 기부금 전달은 12월 28일(월) 오후 3시 안동시온재단 및 애명복지촌에서 거행되었다.
안동대 이희재 총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소액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에도 안동소재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특히 이와는 별도로 안동대 이희재 총장은 지난 2월부터 1년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매월 80만원씩 기부하고 있으며 총 96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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