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택시의 안전운행과 사고예방, 운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영상기록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하여 택시운행상황을 촬영, 기록, 분석하는 장치로써 사고발생, 급정거 등 돌발상황 발생시 그 상황을 정확히 기록하여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전 유도 및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동시에 등록된 택시에 한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지원을 위해 2010년도에 편성된 2천7백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5. 20일부터 법인택시 85대, 개인택시 165대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사업효과가 좋을 시 내년도에도 예산을 편성해 택시 잔여분 490여대에 설치를 지원하여 지역의 모든 택시에 대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비는 도비 30%, 시비 50%, 택시업체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되며, 기기설치비는 대당 13만7천원으로 이중 안동시에서 6만8천5백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상기록 장치는 승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전방만 촬영이 가능한 제품”인데, 제품의 성능은 사고 전 10초 이상과 사고 후 5초 이상 녹화가 가능하며, 야간 녹화시 식별이 양호하고 항상 전원이 켜 있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택시 영상기록장치는 사고 전후 상태를 녹화할 수 있어 정확한 사고분석은 물론 사고율을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로 인한 제비용(보험료, 보상비등)을 줄일 수 있어 택시사업자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고, 택시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택시서비스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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