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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미래천년 도읍지 결정 2주년(2010. 6. 8)을 맞아 안동시에서는 사진전과 음악회 등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도청유치와 이전을 위해 애쓴 각계 각층의 시민들에게 도청이전의 자부심을 북돋우고 위로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2010. 6.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사진전은 도청이전지의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모습을 빛의 예술을 통해 영원히 간직하고자 전국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여 접수한 350여점 중 엄선한 55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사진 작품집을 발간하여 세월이 흐른 뒤에도 도청이전지 주민들의 후손들이 두고두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6. 8. 오후 7시에는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도청이전의 감격적인 결정 순간을 다시 재연함으로써 공연 참석자들이 경북도청 소재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간 도청유치와 이전을 위해 애쓴 시민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명품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을 위해 함께 힘써 나아가자고 전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에는 대중가수인 이선희의 열정적인 공연과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관악합주단 에너지코 빅밴드, 지역가수 이미숙 등이 무대를 즐겁게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