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 "씽크탱크 역할"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6-11 11:10
이원모 와가(안동민속촌내)에서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12월에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을 중앙과 지역의 학계ㆍ연구소ㆍ업계 등 다양한 관계 전문가 60명으로 인적네트워크를 확대 개편하였다.



이 포럼은 지난해에 문화원형ㆍ만화애니게임분과 등 4개 분과별로 “경상도 이야기 길” 프로젝트 등 20개 과제를 발굴하여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금년에도 “장소 연계형 스토리텔링 소스뱅크 구축” 등 12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 문화산업의 10년 중장기 계획인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중점연구하여 경북문화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계힉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11(금)~6.12(토)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을 이삼걸 행정부지사,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원장, 김휘동 안동시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위원장 및 위원(60명), 시군 문화산업담당과장(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올곧은 선비정신이 깃들어 있는 이원모와가(민속박물관내)에서 개최하여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의 아이디어 창출과 창조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다.

이날 1일차 행사는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육성전략” 연구의 중간보고 및 문화원형ㆍ만화애니게임ㆍ디지털콘텐츠ㆍ방송영상 분과 등 4개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하며, 저녁시간에는 안동 와룡면에 있는 군자마을 고택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2일차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 및 박물관 견학 및 퇴계 예던길을 직접 걸어면서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전통문화스토리텔링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은 그동안 연구한 과제를 중심으로 2011년 국비지원사업으로 3개사업을 선정하여 경상북도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국비지원 요청사업은 경상북도 위치기반 디지털콘텐츠 구축사업, 문화콘텐츠 3D기능성게임 개발사업, 영남콘텐츠로드 조성사업 등이다.

① 경상북도 위치기반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뉴미디어영상 및 고용창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경북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위치기반 디지털화 하는「경상북도 위치기반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30, 지방비 30, 민자 60)으로 2011~2013년간 사업으로 (주)Daum이 60억원을 투자하는 민간유치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비 절감 및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2011년에 국비 10억원 지원을 건의하였다.

경북지역의 도로, 문화관광 자원 등을 위치기반 자동촬영시스템에 의한 파노라마형 디지털영상 콘텐츠로 DB를 구축하여 주요 포털사이트 및 신기술 보유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ㆍ외적인 관광객 유치 및 영상기술개발로 지역영상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② 문화콘텐츠 3D 기능성게임 개발사업

가상공간에서 문화체험교육을 위한 U-런닝 서비스 솔루션을 제작하여 온라인상에서 아바타(캐릭터)를 이용한 문화콘텐츠 기능성게임(교육용)을 구축, 가상의 문화체험 공간을 개설하여 도내 학생 및 일반도민이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 지방비 15, 민자 15)으로 2011~2012년간 사업으로 경북도와 교육청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운영하여 사업의 효율화를 기할 계획이며, 2011년에 국비 10억원 지원을 건의하였다.

 

③ 영남 콘텐츠로드 조성사업

경북지역의 풍부한 역사, 지리, 인문적 문화자원을 활용한 신 개념의 디지털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영남 콘텐츠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225, 지방비 225)으로 2011~2015년간 5년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사업 첫해인 2011년에 국비 25억원 지원을 건의하였다.

 ■ 1단계 : 문화자원조사(백두대간ㆍ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자원 등)
 ■  2단계 : 영남콘텐츠로드.com구축(길, 마을, 장터, 고택, 정자 등을 따라 전승되는 인물, 경관, 유래, 민담, 전설 등 문화자원 DB구축
 ■ 3단계 : 영남문화콘텐츠 활용사업(재현, 창작, 이벤트 등 스토리텔링 기법의  출판, 영화, 애니매이션, 게임, 에듀테인먼트 등 콘텐츠 개발

이와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는 “문화가 우리를 먹어 살릴 것이다”라면서 문화콘텐츠 발전의 길 목을 우리 도가 먼저 선점하여 풍부한 문화원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안동 문화산업진흥지구”가 지정되고,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를 6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정하고, 2011년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타” 등이 건립되면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 네트워크 형성 및 경북문화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IT와 CT간의 창의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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