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식재산센터’ 지역특산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교육설명회
최근 지역특산품 브랜드에 대한 권리화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특산품에 대한 권리화 지원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안동시 영양군 등 관내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안동간고등어’와 ‘영양고추’를 금년도 권리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역특산품 권리화 지원사업은 특산품에 대한 브랜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켜 판매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이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이들 두가지 품목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6월 29일 오전에는 안동간고등어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그리고 오후에는 영양고추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특허청 사무관,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동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지자체 관계자 및 생산자 단체들을 대상으로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교육이 특허청 판현기 심사관의 강의로 실시되었는데 판현기 심사관은 강의를 통해 ‘앞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는 국내적으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리 특산품의 브랜드를 지켜나가기 위한 최소의 기본 장치로써 지자체 관계자는 물론 특산품 생산, 가공업자 단체에서는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그동안 안동산약, 안동사과, 안동한우 등 지역특산품의 권리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경북북부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러한 권리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북북부지역 특산품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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