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멋진 추억 만들기

person 안동영명학교
schedule 송고 : 2010-06-29 09:49
안동영명학교 도촌분교 학생 일본수학여행

지적장애인(知的障碍人)을 위한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도촌 분교는 사회복지법인 ‘안동애명복지촌’과 ‘애명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연령은 주로 30, 40대의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대다수가 부모가 없거나, 있더라도 기초생활수급자들이어서  어쩌면 한 평생 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하고 생애를 마치게 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배연일 교사는 뜻있는 후원자를 만나기만 하면 이들에게도 다양한 여행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많은 기관과 사람들에게 편지와 구두로 취지를 설명하며 노력하던 중, 분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이재업 사장(동성환경산업(주) 대표이사)으로부터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흔쾌히 돕겠다고 하여 그토록 갈망하던 수학여행의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수학여행은 ‘선하고 아름다운 꿈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은 분교 교사의 노력과 후원자에 의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더없이 즐겁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개요
  1. 일 시 : 2010. 6. 29 ∼ 7. 1 (2박 3일)
  2. 장 소 : 일본 하우스텐보스와 아소활화산 등
  3. 대 상 : 도촌분교 학생
  4. 인 원 : 학생 17명, 지도교사 11명, 취재진 1명   계 29 명
  5. 후 원 : 동성환경산업(주) 이재업 사장 - 여행경비 전액(2,4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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