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향토음식 안동식혜, 상품화 성공
안동시에서는 안동의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가 오는 7월 22일 부터 옥동 소재 신세계 이마트 매장에 입점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식혜 영농조합 대표 김유조와 주식회사 신세계 이마트 대표 최병렬은 2010년 6월 ‘안동식혜’의 공급 및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7월 22일부터 안동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12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 안동의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의 전국적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식혜영농조합은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의 상품화를 위해 2000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한 연구을 통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안동식혜를 개발 추진하였고,
안동시에서는 개발된 안동식혜의 대량생산 및 판매를 위해 기계설비자금 및 판매용기 제작 등을 위해 약3천여만 원을 지원하여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안동식혜는 동절기 특히 설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하여 즐겨먹던 안동지방의 간식으로 안동지방의 할머니, 어머니의 손을 통해 전해오던 향토색 짙은 음식이 상품화 및 사업화 하게 된데 대해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안동식혜는 발효 숙성되는 과정에 식물성 유산균이 생성되어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것으로 연구보고 된 전통향토음식이다.
앞으로 안동시에서는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및 음식디미방, 온주법등에 수록된 음식의 재현 및 현대화하는 등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