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산업화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

person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schedule 송고 : 2010-07-26 09:51
연구원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과  북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실권)은 산약(마)을 이용한 가공제품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2010. 07. 26(월) 11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는 전국 산약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농산물로서는 최초로 “안동산약(마) 특구”로 지정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산약(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현재 시판되고 있는 마 음료, 마 분말, 마죽 등의 가공제품의 형태를 탈피하고 제형 다양화를 통한 지역농가 소득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산약을 이용한 휴대 및 섭취가 용이한 비타민관련 타정제품 개발 과제”를 자체 발굴ㆍ선정하여 추진한 결과 2010년 6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지역 관련기관인 북안동농업협동조합에 기술이전하게 되었다.

산약(마)은 학습능력 증진, 인슐린 분비 촉진 등 수많은 효능이 있음이 밝혀지고 진행되었지만, 정작 이러한 연구결과물이 관련제품으로 생산되어 산업화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로는 수많은 산약(마)의 효능과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HACCP, GMP시설 구축 등 막대한 시설투자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본 과제를 통한 제조기술은 이러한 시간과 투자비는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비타민 제품으로 국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 평가 받고 있다.

본 협약식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권오철 원장은 일본과 미국의 경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고 ‘지역푸드의 지역 내 소비운동'이 활성화 되어있음을 우리도 인식하고 지속적인 기초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형기술 개발에도 연구원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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