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은 경북 농정, 시원하게 해결한다
경상북도는 7. 27(화). 도청에서 최양부위원장, 박순보 농수산국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제13차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5기 출범을 맞아 그동안 FTA대책 차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경북 농어업을 미래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08. 1. 18일 위원회 출범이래 총12회 상임위원회와 총5회의 전체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총26건의 중장기 농어업 정책추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세부사업별로 추진 중인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위원회의 활동을 강화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북 농어업 10대중점추진 시책의 심도 있는 추진과 구조적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쌀산업의 본질적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으로 경북 쌀산업 무한 프로젝트 사업의 밀도 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현재 경북 전체 농가인구 48만명 중 70세이상이 12만명으로 고령의 노인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농촌인력문제의 근본해결을 위한 경북 도농인력 I-BANK시스템구축사업 추진과 오는 9월27일 경주에서는 열리는 제30차 FAO 아ㆍ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원회의 활동과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오는 ’10. 8. 5. 경북대 와성홀에서 경북도내 농업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재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부총재이자 비즈니스, 금융, 정책 전문가인 제이슨 R 핸더슨을 초청하여 미국 농업경제를 탈바꿈 시키고 농업발전을 위한 미국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한 특강을 듣는 외국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회 계획을 확정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현재 협상 준비중인 한ㆍ중 FTA, 한ㆍ일 FTA 등이 타결되고 본격적인 농산물 자유무역 시대에 돌입하면 경북도 농어업 환경은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위원회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하반기에도 위원회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발굴이 되어 경북도 농어업이 한 단계 더 성숙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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