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재배기술 교육, 하는 곳 마다 인기높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수박 등 원예작물 후작으로 비닐하우스내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생육기간이 짧은 참깨 재배를 개발 지역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물자원연구소가 위치한 안동은 2008년부터 참깨 특산단지조성을 위한 신기술 교육실시 현재는 참깨 시설재배 면적 60여ha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품질이 우수하여 높은 가격으로 인삼공사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참깨 시설재배의 장점은 첫째, 수확량이 많다. 해에 따라서 다르나 참깨를 비닐하우스에 심으면 노지재배보다 수확량이 2~5배 정도 높다. 수확량은 300평당 노지재배는 40~60kg정도이나 시설재배는 120~180kg까지 가능하다. 둘째, 품질이 우수하다. 참깨를 노지에 재배하면 수확 후 건조 과정에서 비를 맞아 품질이 떨어지나 시설재배는 하우스에서 건조되므로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다. 셋째, 안전다수확이 가능하다. 노지재배는 기상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아서 재배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설재배는 자연재해를 받지 않으로 안전 다수확이 가능하다고 했다.
참깨 신품종을 개발한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연구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교육과 농가컨설팅을 통하여 안전다수확이 가능 하도록 기술지도는 물론 하우스재배에 적합한 품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내 수박 후작 참깨재배기술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생물자원연구소 054-859-5123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참깨는 경북이 주산지이며 비닐하우스내 수박등 원예작물 후작으로 재배하면 타작물에 비해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된다며 앞으로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 보급 농가에 새로운 소득작목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 고>
비닐하우스내 수박 후작 참깨재배 기술을 소개하면
○ 첫째, 품종선택 - 다수확 품종인 풍성깨, 유풍깨, 평안깨
○ 둘째, 재식거리 - 가지깨는 줄사이45cm 포기사이45cm 또는 줄사이50cm 포기사이40cm로 심고 외대깨는 줄사이 45cm 포기사이 25cm 또는 줄사이 50cm 포기사이 30cm(풍성깨)로 하여야 생육이 양호하고 다수확이 가능하다.
○ 셋째, 병해충 방제 - 흰가루병과 진딧물 방제만 철저히 하면 다수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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