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이벤트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 개최, 현지 여행업계와의 공동 방한 상품 개발,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
2023-02-02
문화 (7,002건)
도산서원 시사단 앞 잠수교 ‘세월교’가 물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바라만 보던 시사단을 직접 걸어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안동 도산면과 예안면의 마을을 잇기 위해 만들어진 세월교는 2009년에 완공되었으나 최근 안동댐 수위가 높게 유지되면서 통상 물에 잠겨 있었다. 작년 가뭄으로 인해 올해 갈수기 3~4개월 정도는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산서원 천광운영대에 서서 강 건너를 보면 운치 있게 솟아있는 소나무숲과 비각이 보인다.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과거시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하
2023-02-02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법수)은 2023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달성서씨 마평 4의사 공적비(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209)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송향교의 유생이자 달성 서씨 집안인 서효원, 서효격, 서효달, 서효신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당시 친일정권에 의해 단행된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 1월에 기의한 심성지(沈誠之) 의진에 참여하였으며, 청송 지역 달성서씨 후손들은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9월 3일 이 비를 세웠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1996년 건국포장을
2023-02-01
안동시립박물관은 오는 2월 6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국보 ‘하회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회탈은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탈의 사실적 표정 변화와 착시 현상을 적용한 제작기법은 당시 사람들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잘 드러내는 세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하회탈은 코와 눈, 주름살이 서로 조화를 이뤄 비록 한 면으로 고정된 얼굴이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하회탈을 환수받아, 2018년 5월부터 본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왔다.
2023-02-01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2월 5일(음력 1월 15일) 우리 민족의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새로움(新)과 가장 밝(明)고 신성(神聖)하다는 의미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며, 마을의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신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한다. 류열하 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다
2023-02-01
안동시립박물관이 2023년 입춘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무료 나눔 행사를 입춘 당일인 2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에 즈음하여 한 해 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던 우리의 전통 풍속으로 “춘첩자”, “춘첩”, “입춘축” 등으로 불렸다. 입춘첩 글귀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대표적이지만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였던 만큼, 조상들은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인용하거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
2023-01-31
안동시립박물관에서 2023년 제19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동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은 안동과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문화유산탐방으로 꾸려진 안동시의 대표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모집인원은 65세 이하(1958년생부터) 안동시민 60명으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수강생 추첨과 발표는 무작위 전자 추첨방식으로 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2023-01-31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거버넌스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모디데이를 오는 1월 31일 저녁 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개최한다. 모디데이는 문화도시 안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자발적 시민 공동체인 시민공회의 정기 모임을 가리킨다. 2021년 6월 첫 모디데이 이후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7시 시민공론의 장을 열어 왔던 모디데이는 지난 1년 6개월 간 1,5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도시의제에 대해 공론, 공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이번
2023-01-31
"동장군아 물렀거라" , 안동 암산얼음축제장이 10만 인파 열기로 후끈달아 올랐다. 4년 만에 열린 영남 최대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에 28일~29일 이틀간 10만 인파가 방문해 썰매타기, 빙어낚시 등 겨울 놀이 체험 삼매경에 빠졌다. 이번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1월 28일 시작해 2월 5일까지 아흐레간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대규모 천연 얼음 빙판에서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을 즐기며 추억 속 동심 여행을 즐겼다.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들과, 보기만 해도 짜릿한 수십 미터의
2023-01-30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2월5일 일요일(오후 3시~9시) 안동 낙동강변 둔치(청소년 수련관 건너)에서 열린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2018년 개최 이후 AI(조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시민의 무사 안녕과 안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 이날 일 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지신밟기와 신명과 흥의 대명사 고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