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004건)

제2회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
임금의 만류에도 끝내 택한 물러남의 길 1568년 7월, 68세의 퇴계선생(李滉, 1501~1570)은 선조임금의 부름을 받고 조정에 나아갔다. 선조 2년, 임금의 보령은 17세였다. 이후 선생은 경연에서 성심을 다하여 소년 임금을 보좌하였다. 그 해 12월, 평생의 학문적 공력이 담긴 <성학십도>를 임금에게 올린 선생은 고향 예안(지금의 안동)에 돌아가 삶을 마무리 하려고 하였다. 임금과 조정의 신료들은 선생이 조정에 남아 소년 임금을 보필하여 주기를 바랐으나, 선생은 몇 달에 걸쳐 사직 상소를 올렸다. 1569년 3월 4일에야
2021-04-13

2021 옛 사진 공모전 “좋은 날”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에서는 사라져가는 시민들의 옛 사진을 발굴·보존하고자 2021 옛 사진 공모전 “좋은 날”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그날을 기다린다는 취지에서 ‘다시 돌아올 좋은 날’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공모 대상은 1990년대 이전에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관혼상제, 세시풍속, 인물, 생활상을 담은 사진이면 가능하며 6월 30일(수)까지 접수를 받
2021-04-12

제39회대한민국연극제 안동·예천에서 개막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in 안동·예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현상)는 ‘연극, 오 마이 갓’을 슬로건으로 확정하는 한편 예술감독과 홍보대사를 선임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연극의 경이로움과 안동·예천의 전통을 슬로건 ‘오 마이 갓’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현상 집행위원장은 “개막식과 연극제 기간에 다양한 갓을 등장시켜 그야말로 갓 판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안동예천의 정신을 절로 드러나게 한다면 연극제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연극제
2021-04-12

2021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토요야외 상설공연 개인 및 단체 모집 공모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와 지역예술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상설공연 참여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 모집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이메일-andongart@korea.kr) 접수로 진행한다. 접수 이후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야외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문화공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전문예술 및 생
2021-04-12

[포토뉴스] 안동 월영교 벚꽃 만개
봄을 맞아 안동 월영교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눈부신 햇살에 일렁이는 낙동강 물결 위로 고즈넉한 월영교 다리를 거닐면, 만개한 벚꽃나무가 흩날리는 벚꽃 잎으로 맞이한다. 어느새 안동댐 민속촌의 한적한 풍경이 다가와 아늑함을 전해주고, 개목나루 앞에서는 황포돛배가 물살을 가르며 봄을 마중하러 나선다. 봄을 맞은 월영교 풍경 주변으로는 6,000여점의 유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국무령 이상룡의 생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기기 좋은 △
2021-04-09

안동문화지킴이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영남권거점센터 유치
안동문화지킴이는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 중간지원 거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전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올해부터 영남권, 서울권, 경기권, 충청권, 호남권 5개 권역으로 권역별거점센터별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권거점센터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기존의 문화재지킴이 30단체를 활동 지원하고 신규단체들이 새롭게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안동문화지킴이는 1999년 전국 최초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2021-04-09

“안동 야경맛집”월영교 야간조명 새단장 완료
안동관광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월영교의 야간조명 교체 공사가 완료됐다. 황금빛의 월영교 조명은 달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듯 낙동강 수면위에 잔잔하게 반영(反影)되어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영교 분수 가동시(4~10월)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분수 조명으로 몽환적 매력을 더해준다. 월영교는 가족, 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금번 월영교 야간조명 새단장과 함께 안동댐 조정지 주변 둘레길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
2021-04-08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
광복회경상북도지부는 4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효과적인 항일투쟁을 위해 건립되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하였으며,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 이념이 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99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기념공연, 국민의례,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 인사, 이동일 광복회
2021-04-07

나만 모르는, 안동 랜선 투어 관광지, 월영교
봄을 맞아 봄꽃이 만개하며 바야흐로 행락철이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사태, 마음껏 나들이하긴 아직 어렵다. 사진과 한시를 통해 만나는 랜선 투어 관광으로 달래 본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름난 월영교와 함께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혼자 노니는 즐거움을 노래하는 한시를 소개한다. 먼저, 월영교를 둘러보며 음미해볼 만 한 한시 중 사마광(司馬光)의 ‘독락원기’(獨樂園記) 중 한 부분이다. 明月時至(명월시지) 淸風自來(청풍자래) 밝은 달이 때마침 떠오르고 시원한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면 行無所牽(행무소견) 止無所?(지무소니) 이끄는 바
2021-04-07

이육사문학관 상주작가 권오단 작가 『조선시대 천재들의 빛나는 동시이야기』 출간
안동출신의 권오단 작가(이육사문학관 상주작가)가 새로운 동화 신작 『조선시대 천재들의 빛나는 동시이야기』를 펴냈다. 『금오신화』, 『매월당집』, 『성학십도』, 『성학집요』, 『동호문답』, 『음식디미방』…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책이다. 이 동화는 김시습, 이황, 이이, 이산해, 허봉, 민인백, 장계향, 오도일, 조갑동, 윤기 등 조선시대 천재문장가 10명의 어린 시절 동시를 짓는 이야기를 통해 시와 산문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권 작가는 “요즘 아이들이 활자와 서적을 더 자주 접하지만 예전에 비해 글짓기를 어려워하는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