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임청각 앞을 가로 막던 철도 옹벽이 마침내 철거되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임청각 주변 정비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레일, 자갈, 방음벽 철거에 이어 문화재 조사를 거쳐 현재 토공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로써 80년 만에 일제에 의해 반 토막 났던 임청각이 원형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다. 구조물이 철거되면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의 옛 사
2021-06-18
문화 (7,089건)
안동시는 지난 16일,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The 18th World Conference of Historical Cities)”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5년 제9회 경주 세계역사도시회의에서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 이하 LHC)에 가입 후, 올해 첫 도전 만에 세계총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LHC는 역사도시의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 일본 교토시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로, 현재 연맹에는 국내 5개 도시
2021-06-17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인력양성사업‘시민모디 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모디 학교는 안동시 일상 속 생태, 환경, 주거, 여성, 세대, 관계 등의 우리 지역 문제의 문화적 해결을 위해 배우고,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기획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안동 문화도시 사업 및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문화기획 교육’-‘팀별 워크숍’-‘리빙랩’실행의 단계별 과정이 연계되도록 총 16회차로 구성된다. 특히 플립러닝(Flipped Learn
2021-06-17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6월 19일(토) ~ 20일(일) 경북도청 천년숲 공원·야외무대에서 문화도시 상생콘서트 『시민공회가 간다! 다 모디!』를 개최한다. 지역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공회 모디」에서 제안된 도시실험 사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동시와 예천군의 문화도시 상생 협약 이후 안동-예천 문화상생을 위해 민간에서 주도하는 첫 사업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통해 안동-예천주민의 문화향유와 참여,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민공동체의 제안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문
2021-06-17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과 19일 저녁 7시 백조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진행한다. 2003년 초연된‘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단순한 상황극이나 말장난으로 웃기려는 코미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표현하며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한민국국회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2010년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완성도 높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희곡 공연이다. 예전 동네 어귀에나 볼 수 있었던 허름한 세탁소를 거
2021-06-16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정철환)는 도산면 서부리 ‘선성수상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주민이 직접 해설가가 되어 수몰 전 마을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끼마을 주민해설가’활동을 지난 12일(토)을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의 묘미를 더해줘 마을 홍보의 기회가 될 이번 활동은 주민조직 활성화 과정 중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마을 안에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 갤러리 같은 볼거리가 있고, 안동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
2021-06-16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우병식)는 오는 6월 19일(토) 오후 2시 성희여고 앞 강변시민공원에서 ‘명품강변숲 잔치 한마당’을 연다. 이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탄소배출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신선한 공기가 넘치는 쾌적한 강변숲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먼저, 식전축하공연으로 숲속합창과 시낭송에 이어 자기 나무소개, ‘명품숲’으로 짓는 삼행시, 내 나무에서 찍는 인증샷, 새가족 이름표 달기 순으로 진행된다. 우병식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운동에도 동참하면서 명품
2021-06-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영백)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우리 동네 소소한 미술관Ⅱ”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향유능력과 정서함양 및 감수성,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토요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하는“우리 동네 소소한 미술관Ⅱ”는 미술을 주제로 하여 미술이해와 감상에 도움이 될 수
2021-06-14
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센터를 운영하는 안동농협이 출시한 “생강”한약재 규격품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풍산읍 유통단지길에 위치한 한약재유통센터는 경북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제조·가공 및 의약품 유통을 목적으로 2010년도에 설립되었다. 이번에 식약청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허가받아‘생강’한약재 규격품을 출시했고 6월 중순 본격적 유통이 시작된다. 생강은 한약재 원료로 많이 쓰이지만 한약재규격품으로 유통되는 양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에 우수 한약재유통센터를 통해 한약재 규격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2021-06-14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전국민에게 치유ㆍ힐링 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지원하기 위해『전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2월 말까지 지원하는 한시적 사업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치유농장 숙박·체험비를 50% 할인 지원한다. 신청은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안동시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소와 치유농장 1개소에 1억1천7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시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여행객 등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