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축제 기간에 핵심 내용을 무대공연 형태로 요약 구성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민속축제의 밤’ 공연이 축제 9일 차인 10월 5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외부 소음이 차단된 호젓한 웅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민속축제의 밤’ 공연은 다듬이 공연, 저전동 농요 시연, 퓨전 난타, 시장 소리, 도산 12곡 낭송, 성주풀이 시연, 통기타 연주, 초청 가수 공연 등 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공연을 주관한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민속축제의 밤 공연은 지난해 안동민속축제를 기념하고, 올해
2019-10-07
문화 (7,007건)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아흐레째를 맞아 축제장에선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막바지 남은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축제 중반 태풍으로 잠시 주춤했던 축제의 열기가 마지막 주말에 폭발적으로 발산된다. 축제장을 비롯해 시내, 웅부공원에서는 각종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지역 전체를 신명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탈춤공연장에는 오전 10시 30분, 일본, 러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공연에 이어 12시 해외팀 갈라쇼가 펼쳐지고, 1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가 열리며, 산대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3시에는 이스
2019-10-07
안동차전놀이보존회(회장 이재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 2019년 정기발표공연을 오는 4일 오후 2시에 탈춤공원에서 갖는다. 안동차전놀이는 안동지방에서 1천여 년 전승되어 오는 최대 규모(참여 인원 500명 이상)의 상무 정신이 깃든 민속놀이이며 일명 ‘동채싸움’이라고도 한다. 안동차전놀이는 후삼국 시대에 고을의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고려의 왕건을 도와 고창(안동의 옛 지명) 전투에서 후백제의 견훤 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돼 오고 있다. 동·서 양편은 안동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천리천을 경계로
2019-10-04
태풍 미탁도 무사히 지나가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비로 참았던 축제의 흥을 다시 쏟아낸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공연을 시작으로 12시 30분 라트비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관노가면극이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오후 3시 30분 이스라엘, 태국, 볼리바아 공연에 이어 5시 러시아, 대만, 일본팀이 화려한 공연을 진행한다. 7시에는 안동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한 안동 간 고등어와 안동찜닭을 소재로 전통시장
2019-10-04
안동시는 10월 3일(목)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019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안동MBC 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자매교류 도시기, 향우회기, 시기와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렸다. 특히,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핑딩산시와 교류도시인 시안시, 국내 자매도시인 송파구
2019-10-04
병산서원운영위원회(위원장 류창해)는 10월 6일(일) 안동 병산서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 및 표지석 제막식을 봉행한다. 고유에는 서원에 모신 선현(先賢)들에게 경사가 있음을 알리고자 드리는 행사로 지역주민, 향내 유림, 문중, 서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류성룡 징비력>의 저자인 이권효 박사(계명대 교수)가 ‘징비력이 국력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2019-10-04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경상북도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요로움이 가득하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함께하는 경북 문화예술로 이어지다’의 주제로 처음 진행되는 행사이다. 경상북도에서 진행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회관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은 콘텐츠 확보로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단체는 연습실 확보 및 안정적 창작 활동에 집중하며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2019 경상
2019-10-03
안동민속축제가 10월 3일 ‘신선놀음’으로 불리는 시민 바둑대회를 열어 많은 바둑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축제 7일 차인 10월 3일(목)에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민속놀이 게임인 장기의 기량을 겨루는 ‘제9회 안동시민 민속장기대회’가 오전 10시에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장기는 대국자가 청과 홍으로 나누어 각각 16개의 기물을 판면에 배치하고, 기물별 특성을 이용한 작전을 구상, 수행해 상대편의 왕을 잡는 전략 게임이다. 중국 역사소설 ‘초한지’에 등장하는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의 기나긴 쟁패전과 비유해 청의 왕 기물
2019-10-03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1997년 하회마을에서는 시작됐고, 그해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처음 개최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동의 풍부한 탈 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돼 있다. 전통공연이라 지루할 것이라는 걱정은 공연을 보는 순간 사라질 것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흔히들 말하는 ‘익살’과 ‘풍자’를 잘 느낄 수 있는, 어떤 공연보다도 즐거운 공연이다. 또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2019-10-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작 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 매년 세계창작 탈 공모전을 통해 탈의 조형성과 예술성, 그리고 주제를 잘 표현한 창작 탈을 선정하고 있다. 출품된 탈은 창작성, 예술성, 주제성, 실용성 등을 고려해 경북미술협회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받고, 축제 기간 중 축제장 곳곳에 전시해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선 작품과 일반 참여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관 옆에 전시가 되며, 우수작들은 안동체육관 내 동문 입구 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탈 만들기는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