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놋다리밟기 보존회가 주관하는 놋다리밟기 행사가 29일 오후 5시 30분에 탈춤축제장 경연무대 앞에서 열린다. 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이다. 14~15세의 소녀로부터 중년 부인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의 부녀자들이 참가하는 대동 놀이로, 안동 시내와 임하면의 금소리, 임동면의 중평리 등에서 성행했다고 한다. 1361년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해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된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
2019-09-30
문화 (7,007건)
탈과 탈춤은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을 통해 비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의 에너지를 얻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을 쓰고 함께 노는 대동난장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창작 탈 공연을 통해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비탈민 난장은 탈을 기반으로 한 시민교육과 원도심 중앙에서 이루어지는 탈놀이 대동난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그동안 축제장에서만 관광객이 몰린다는 지적을 해결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도심 전체가 들썩들썩한 분위기를 만들어 축제
2019-09-30
축제장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전 세계에서 초청한 공연작품일 것이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 13개 단체에서 탈춤 축제를 찾았는데, 주최 측에서는 일절의 항공료를 지원하지 않고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의 체류비만으로 공연단을 초청하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선뜻 참가를 희망하고 있을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제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축제 23년째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에는 볼리비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러시아, 스리랑카, 라트비아,
2019-09-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탈춤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의 탈춤은 야류, 오광대, 산대놀이, 해서지방 탈춤, 서낭계류 탈춤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지역마다, 분야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공연이 바로 국가가 지정한 탈춤 단체들인데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탈춤과 탈놀이는 민중들의 삶에 대한 애환을
2019-09-30
축제 사흘째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탈춤축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탈춤공연장은 오전 11시 30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오후 1시에는 해외 마스크 퍼포먼스 갈라쇼가 펼쳐지고, 오후 2시 30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한마당이 열린다. 오후 4시 라트비아, 일본, 말레이시아 공연과 5시 30분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는 이스라엘,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외국공연이 펼쳐지며,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2019-09-30
‘제48회 안동민속축제’에서 그 이름에 걸맞게 민속 성향을 오롯하게 담은 프로그램이 9월 28일(토)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이다.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가 마련한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잊혀가고 있는 내방가사의 보존·전승을 목적으로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예전 규방 여인들의 삶을 재조명해 보는 민속프로그램이다. 규방가사(閨房歌辭)·규중가도(閨中歌道)·규방문학(閨房文學)·규중가사(閨中歌辭) 등으로도 불리는 내방가사는 조선 영조 시대부터 ‘두루마리’라는 이름으로 주로 영남지방
2019-09-30
매년 축제 기간이 되면 기다려지는 아이템 중의 하나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일 것이다. 탈춤축제 기간 중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선유줄불놀이는 현대식 불꽃놀이가 아닌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불꽃놀이이다. 올해 선유줄불놀이는 9월 28일(토), 10월 5일(토) 이틀 동안 저녁 7시부터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선유줄불놀이의 화려한 장관을 보기 위해 일찍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을 위해 저녁 6시부터 식전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약 450년 전
2019-09-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개최가 된다. 민속축제의 프로그램인 시민화합한마당과 탈춤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탈놀이 대동난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진정한 무아지경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시민화합한마당은 안동의 24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지역의 풍물패와 잡색들로 구성돼 지역마다 경연의 장을 펼친다. 올해 시민화합한마당 경연은 3일(10.1.(화), 10.2.(수), 10.4.(금))에 걸쳐 진행되고,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공연단과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대동난장은 2일(9.28.(토), 10
2019-09-30
글로벌육성 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모객,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외국과의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축제 이튿날(9월 28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우즈베키스탄의 날’ 행사는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민족음악축제와 한국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간의 축제 교류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그리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악축제에 참가해 문화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안
2019-09-30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 축제, 이틀째를 맞아 탈춤공원 축제장과 세계유산 하회마을, 웅부공원 등 공연장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탈춤축제장 주 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대만, 일본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통영오광대, 오후 3시 30분부터는 러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공연이, 오후 5시에는 고성오광대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해외팀 갈라쇼가 열린다. 저녁 8시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공연을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탈춤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