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연기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2008년 창단된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정창진)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015 상반기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10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무대음악 작곡가인 칼 오르프 대표적인 작품 카르미나 부라나 (Carmina Burana) 이다. 20세기가 낳은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는 1937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독일의
2015-07-21
문화 (7,028건)
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2015년도 두 번째 초대전으로 환도장 이함 김봉경 선생과 투구장 호암 최항복 선생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무기와 갑주 전을 7월 21일(화)부터 8월 23일(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고대사회에서는 전쟁을 위한 다양한 공격용 무기가 개발되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도검과 창 그리고 활이었다. 검은 양날이 균등하게 만들어져 제작방법이 까다롭고, 전투 때 부러지기 쉬워 주로 의장용이거나 의례용으로 많이 쓰인 반면, 도는 칼등이 두껍고 한쪽 날이 있어 베는데 유리해 전투용으로 주로
2015-07-21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시작된 전국 내방가사경창대회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으며 7월 14일(화)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부녀자들이 응모한 63편의 내방가사 중 엄선한 20편을 대상으로 경창을 통해 입상작을 가린다. 내방가사의 창작력을 이어가기 위해 창작부분도 함께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규방가사(閨房歌辭) 혹은 규중가도(閨中歌道)라고 부르기도 하는 내방가사(內房歌辭)는 안동의 양반선비문화와 함께 한 축을 형성해 온 규방문화의 내면을 잘 드러낸
2015-07-13
안동 하회마을 거주하며 대한민국 장승명인으로 알려진 김종흥(63세)씨가 미국 독립기념 행사에 참가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이색적인 장승퍼포먼스 공연으로 미국인들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집중을 받았다. 미국독립기념 축제는 지난 7월 4일 미국 LA 산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종각 입구에 세워진 새로운 장승 제막 행사가 함께 열리면서 사물놀이 한마당과 이정임 민속 무용단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종각으로 들어가는 연도에 대형 성조기가 촘촘히 꽂혀 펄럭이고 북과 피리 꽹과리를 앞세우고 내빈들이 입
2015-07-08
경북자연사랑연합 안동지회 (회장 이석원)에서는 K-water 안동권관리단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7월4일 ~ 8월31일까지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생태사진전“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안동지회 소속 권영목 작가가 낙동강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사진 총56여점을 공개한다. 사진전을 기획 개최한 경북자연사랑연합 안동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내 여러 자연생태 환경을 소재로 개인 및 초대전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안동지회에서는
2015-07-03
하회동탈박물관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KB박물관 노닐기’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하회탈 전설을 소재로 한 하회탈 인형극 ‘이매야 놀자’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며, 좀 더 풍부한 스토리와 확대된 체험활동으로 돌아왔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박물관의 소장 자료 속에 스며있는 인문학적 소재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개발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5-06-24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에는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 예로부터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端午)에는 부채를 선물하는 것이 주요한 풍습이었다. 이에 맞춰 단옷날인 오는 20일 안동시 아늑골에 위치한 권오준미술관(관장 권오준)에서 '솔묵회(率墨會)단오맞이 부채그림展'을 비롯해 특별한 단오절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아마추어 동양화 작가들의 모임인 '솔묵회'에서 부채에 아름다운 동양화를 수놓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부채그림展'은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
2015-06-19
TBC가 주최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수학자의 아침》의 김소연 시인을 선정했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소연의 시는 “때로는 더없이 투명하고 신선한 언어 감각과, 때로는 이해 불가능한 말들의 솟구침으로 앞선 세대의 ‘이유 있는’ 저항과 새로운 세대의 ‘이유 없는’ 좌충우돌 사이에서 자신만의 시어로 두 세대를 연결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했으며,
2015-06-19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이해 오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단오맞이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어 단오절식을 맛볼 수 있는 작은 행사가 펼쳐진다. 단옷날은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다.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기도하고, 액을 물리치기 위해 머리에 궁궁이를 꽂고, 수리취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단옷날을 즐겼다. 이번 단오맞이 체험행사는 오늘날 설과 추석에 밀려 점차 그
2015-06-18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인근 도시인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부득이하게 6월에 기획했던 공연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선 18일 저녁에 열리는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잠정 연기됐으며, 19일에는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공연이, 24일 인형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30일 토크 콘서트 “The 들림”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공연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