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출근을 하니 책상 위에 시집 한 권이 놓여져 있었다. ‘능소화 붉은 집’이라는 제목에 ‘권세홍시집’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표지를 넘기니 ‘아, 벌써 나왔네.’ 어떤 제목으로 나올지는 몰랐지만 이 시집이 곧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다. 표지를 넘기니 ‘OOO兄께’라고 저자의 증정 표시가 되어있었다. 책을 증정할 땐 후배에게도 형이라고 표현하는 모양이다. 표제시를 보자. 능소화 붉은 집 낯선 골목에서 만난 한 때 살았던 것 같은 그 집 원이엄마 편지 행간을 물들인 능소화 붉은 꽃그늘처럼 서까래나 아자문살에 경어체 옛말이
2009-07-23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에 발을 담그고, 금봉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고운사, 사촌.산운마을을 거쳐 조문국도읍지를 돌아 탑산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한우마실의 먹거리 쇼핑은 환상적 휴가코스 경북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의성(義城)은 동으로 금성산(金城山)과 서로는 비봉산(飛鳳山)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심으로 낙동강이 젖줄처럼 휘감아 흐르고 있다. 사람들의 심성은 순박하기 그지 없으며 모든 일을 내일 같이 함께하는 이웃간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피서철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지역이
2009-07-23
상류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안동호의 현재 저수율이 45.5%로 상승한 가운데 그 동안 중단되었던 운항을 중지했던 수상레저도 가능해졌다. 불과 한 달 전 6월에는 축구장을 방불케 했던 안동호 상류지역이 장맛비와 21일 내린 폭우로 인해 물이 늘어나면서 오랜만에 가뭄을 털어버리고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009-07-23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7월 23일(목) 오후 4시 30분에 한국국학진흥원 홍익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이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등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는 원장 선임의 건을 심의 의결하고 2009년도 주요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한다. 현 한국국학진흥의 심우영 원장은 2001년 8월 1일에 취임하여 오는 7월 31일에 8년(4년 중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 심우영 원장은 8년간 재직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정부사업으로 추진된 경북북부권유교문화화권개발사업으
2009-07-23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건강을” 이라는 내용으로 안동시민 누구나가 참여하는『야간 시민건강의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였다. 무더위 하절기를 맞이하여 야간에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낙동강 둔치에 야간 이동보건소를 설치하여 운동ㆍ영양ㆍ금연 등 건강관리 상담 및 혈당체크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기간은 7월 23부터 8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바라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이 서로 손잡고 많
2009-07-23
안동과학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7월 22일(수) 오전11시 30분, 안동과학대학 보건관 3층 세미나실에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동과학대학 김규택 총장을 비롯하여 관련학과 교수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부지사 정희태 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국가기술자격검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약하였다.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제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융통성 강화를 위해 일정기준의 시설, 장비
2009-07-23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안동여행! 즐거운 레프팅도 함께해요」라는 테마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즐거운 체험관광을 실시한다. 이번 경북가족여행은 매년 경북관광개발공사에서 주관하여 수도권의 4인정도 가족을 대상으로 60명이 참가하는 안동테마여행으로, 올 9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참가하는 이들 가족들에게 전통문화컨텐츠박물관,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관람케 하고 한지체험
2009-07-23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이면 이육사 시인의 문학 혼과 민족정신을 기리는 문학축전이 매년 열린다. 올 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이육사문학축전의 테마는 "아름다운 미래의 별을 노래하자" 이다. 젊은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축전의 주최는 지역문인 6개 단체가 직접 참여를 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을 하고, 안동시와 안동보훈지청이 후원을 맡는다. 7월25(토)일부터 7월27일까지 이육사문학관 주변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
2009-07-23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 韓브랜드 관광자원인 자연염색ㆍ전통한지의 우수성 및 마케팅, 전시ㆍ체험을 홍보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외 2개 부처가 주최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7.23 ~ 7.26 :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 참가한다. 전통문화 분야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홍보하기 위한 장과 전통문화상품 개발 촉진ㆍ보급을 통해 산업화ㆍ세계화를 촉진하여 경제적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경북도내 최다참가 자치단체로써 2009 한국스타일 박람회 행사에 안동한지, 안동자연색문화
2009-07-23
22일 오전 61년 만에 가장 큰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났다. 일식은 해-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달에 의해서 해의 일부분이나 전부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오늘 오전 9시 30분경부터 시작되어 오전 10시 46분경 태양의 80% 정도가 가려지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잠시동안 해가 구름에 가려 부분일식을 육안으로도 관측됐다. 길을 가다가 일식을 지켜보던 안기동의 정병선 씨(40. 직장인)는 이렇게 맑은 날씨에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집주변에서 셀로판지로 하늘을 바라보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