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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겨울이 아직 미련을 못 버렸는지 꽃샘추위가 며칠 동안 시기를 했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가 없는 게지요 몸으로 느끼는 쌀쌀함은 아직 겨울 인듯하지만 산과 들에는 봄이 벌써부터 왔는데도 일상생활에 바쁘게 다니다 보니 봄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삭막한 회색조의 풍경 사이사이로 펼쳐진 원색의 밝고 청명한 모습들...! 초록빛 야생초들은 회색조의 바닥을 어느새 다 덮어 버렸네요. 황사 바람도 비온 후 며칠간은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을 선물로 보여줍니다. 이제 4월 초순에는 강변에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의성군이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키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을 하나의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른 도시와의 차별적이며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도모를 위하여 "의성군 브랜드슬로건" 을 오는 3월25일부터 4월24일까지 한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자격은 의성군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내용은 의성군의 이미지, 정체성, 지역의 특성, 미래비전과 방향 등을 함축하는 독창성이 담긴 구호형태의 짧은 문구 형식으로 작성을 해야 한다. 응모방법은 방문과 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응

의성군에서는 특용수 등 산주들에게 소득이 되는 나무를 심기로 하고 묘목수급에 들어갔다. 올해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국ㆍ도비 등 1억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금성면 도경리 외 12개소에 경제수 조림 20헥타르, 큰나무심기 14헥타르, 유휴토지 조림 등 모두 66헥타르인데 봄철에는 용기묘 및 생태보완조림 28ha를 제외한 38ha에 대하여 4월 초순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 특히 올해에는 참죽나무, 옻나무 등, 산주가 희망하는 수종을 식재하여 단기임산물 소득원을 조성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제64회 식목일을 즈음하여 지난 해 출생한 신생아

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 (회장 전무종)가 2009년 3월 25일 오후 2시 봉화 청소년 센터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김천일 봉화군의회 의장과 봉화군 산림조합장, 군청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봉화군에서 지난 2006년부터 지난 해 까지 신 활력 사업비로 지역혁신주민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전액 군비를 지원하여 3기에 거쳐 90여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하였으며 금년도에도 숲 해설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는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숲과 자연생태에 관

산수유 꽃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속칭 뒤뜨물,띠띠미)에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신춘시낭송회가 열린다. 반갑다 산수유야! 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봉화지부(지부장 권흥기)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뒤뜨물마을, (주)싸이먼에서 후원하며 2009년 3월 28일(토) 오후 1시에 개최된다. 회원들의 자작시 및 초대시 낭송과 봉화고등학교 난타동아리 학생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연습하여 선보이게 될 난타공연시범, 가야금 연주, 가요열창 등 특별무대가 함께 어우러질 이번 행

한국음식업중앙회 봉화군지부(지부장 이동석)에서는 3월 25일 14시부터 친절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육성을 위하여 청소년센타에서 450명 회원이 모인 가운데 2009년도 기존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고객만족 위생업소 육성을 위한 현장방문교육을 주관한 친절청결협회장이신 김세환 교수가 업소실내외 분위기 및 청결지도와 간판, 주차장, 현관, 객석, 객실, 주방, 화장실 관리요령과 종업원 용모, 복장점검을 통하여 청결서비스 교육과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가는 대화, 고

봉화군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제64주년 식목일을 기념하여 『유실수ㆍ꽃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009년 3월 27일 내성천 축제공원에서 실시한다. 봉화군민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1인당 3본까지 선착순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분양받은 나무를 생활주변에 식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봉화 조성에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배부되는 수종은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하여 호두나무를 비롯하여 유실수 4종과 꽃나무 4종, 그리고 개나리와 담쟁이덩굴 등 총 10종에 20,000

봉화군은 급변하는 전자적 업무프로세스 환경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 정보화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25일 오후 3시부터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 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본청 실과소 및 읍면 대표로 선발된 29명이 참가해 정보화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과목은 정보화실용능력 및 정보화전략에 관한 필기시험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작성, 전자문서 편집, 통계표 작성으로 4개 과목을 휴식시간 없이 110분간 실시하게 된다. 대회 결과에 따른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상장

전통사회에서는 남여(男女)와 상하(上下)의 역할분담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듯이 생활공간도 엄격히 구분되었는데 주부는 안채에서 의식주(衣食住)를 비롯한 모든 집안일을 운영하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부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그 권위도 또한 대단했습니다. 이를 주부권이라고 하는데 이 주부권을 내어주고 안방을 물려주는 풍습을 안방물림이라고 합니다. 안방물림은 안채에서 관리하는 일체의 열쇠꾸러미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넘겨줌으로서 이루어집니다. 안방물림은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전역과 경상남도 및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조탑리를 빠져나온 후 전날 잠이 모자란 사진작가는 먼저 집으로 가고 세 사람이 남았다. 이요회 회장님이신 김승균 선생님과 회장님의 친구인 수필가 강희동 선생님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사람은 강선생님의 차로 남후-풍산-시내를 연결하는 낙동강 주변 길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두 분 모두 대단한 분이면서 공통점도 많다. 같은 대학을 나온 친구이면서 두주불사의 애주가이기도 하고 안동의 내력에 대해서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내 한문 선생님이기도 한 김선생님은 안동의 각 가문과 그 가문의 인물들, 그리고 가문간의 혼맥과 야사에 대해 정통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