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방의 현모양처를 꿈꾸는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조선중기 시문과 서·화에 능할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임으로써 후세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 받은 정부인 안동장씨(貞夫人 安東張氏 : 1598∼1680) 추모 여성 휘호대회가 안동유도회 주관으로 30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정부인 장씨는 선조 31년 안동 금계리(金溪里)에서 태어나서 숙종 6년 83세를 일기로 경북 영양 석보촌(石保村)에서 타계하였다. 만년에 셋째 아들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이 대학자이자 국가적 지도자에게만 부
2007-10-01
전통과 현대의 불꼴놀이가 조화를 이뤄 이번축제 최고의 화려함을 선보일 세계에서 하나뿐인 선유줄불놀이가 토요일(7일) 저녁 7시 하회마을에서 연출됐다. 태백에서 시작한 1300여리 낙동강물이 마을을 감싸안고 돌아가는 하회마을에서 450년동안 이어온 ‘하회선유줄불놀이’가 병풍처럼 펼쳐진 부용대 앞 만송정 솔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맑은 가을 밤 하늘아래에서 네가닥의 줄불이 뿜어내는 불꽃과, 부용대 절벽으로 떨어지는 불덩이, 강물위에서 물결에 하나가 되는 달걀불, 부용대 아래 배위에서 슷떳는 시창과 가무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어 최고
2007-10-0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부대행사로 제8회 전국민물낚시대회가 30일 오전 8시부터 낙동강 둔치(구 수상레저면허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800여명이 한꺼번에 낚시를 할 수 있어 전국 최대의 민물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는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되며, 안동시의 낚시레저 자원 홍보와 축제분위기 고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0년부터 국민생활체육안동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해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전국민물낚시대회는 금년에도 선착순 600명을 접수받아 개최하며, 붕어 단일어종으로 최대어 순으로 수상자를
2007-10-01
안동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안동시의회 의원들에게 2008년도 지급될 의정비 결정을 위해 지난 9월 4일 제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9월 18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정비 결정의 적정성과 합리성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10월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안동시청 홈페이지 (www.andong.go.kr)와 e-편한안동(www.eandong.net) 등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달 중순경에 설문조사 등을 고려하여 의정비를 최종
2007-10-01
※ 매일 : 전국탈춤그리기대회, 굿한마당, 안동민속박물관 : 전통민속놀이체험(10:00~17:00)
2007-10-01
9월 28일 화려한 개막을 선언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 안동을 대표하는 남성들의 대동놀이가 차천놀이라면 잔잔하면서도 그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안동사람들의 충성심을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대동놀이 놋다리밟기가 있다. 고려 말 비운의 왕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오면서 동행한 노국공주는 강을 건너게 된다. 차가운 강물을 맨발로 건널 수는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노국공주를 본 안동의 부녀자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등을 맞대고 인교(人橋)를 금새 만들었다. 모두가 어려운 전쟁 시 등을 구부려 다리를 만들어 준
2007-10-01
축제장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체험부스, 아이부터 어른까지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태국의 콘탈, 부탄탈, 외계인, 고양이 등의 동물탈 등 다양한 탈에 정성들여 색을 칠하는 외국인들의 손길이 진지하기 그지 없다. 어떻게 칠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자신만의 탈을 만들어 내는 재미가 상당하다. 지역 업체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공동 개발한 이 탈은 총 10종의 탈이 제작되어 있으며 축제장을 탈 쓴 이들로 물들게 하기 위해 축제장 정 중앙에 그 체험부스를 마련하게 되었다. 국
2007-10-01
안동과 자매도시이면서 예향의 고장인 전주와 안동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을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하기로 하는 교류협정식을 29일 오전 11시30분 안동댐 양반밥상간고등어 식당에서 가진다. 이번 교류협정으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전주문화교류재단이 중심이 되고 각 지역의 민간 문화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게 되며, 민간 중심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각 도시의 민속놀이, 공예품, 관광상품에 관한 논의와 간담회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의 정보공유로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09-29
9월 29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세계의 탈과 문화’라는 대주제로 아세안문화정보국장(Mr. Pratap) 및 부탄 사르팡 주지사(Mr. Sangy Thinley), 인도네시아 탈의 중심지인 수라카르타 시장(Mr. Joko Widodo), 일본 사자 박물관장(타카하시유이치), 태국 문화부 예술국 부국장(Mr. Somlak Charoenpot), 유네스코 문화부 팀장(김귀배),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이재필)등이 참여하는「국제 탈과 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계의 탈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동남아시아연합인 아세안의 문화
2007-09-29
지난 2006년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문화지킴이로 활동해온 (주)안동간고등어의 사원 팔십 여명이 백정탈을 쓰고 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하여 간 고등어 운송풍속을 재현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제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신명과 해학을 지역민과 안동을 찾은 축제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특히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축제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원들은 강인하면서도 익살맞은 표정의 백정탈을 쓰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고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달구지에 실린 간 고등어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때마침 하
2007-09-29